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픠/작중 행적 (문단 편집) === 개구리 비스킷 (28화~30화) === 28화에서는 순찰이 끝난 후 낮이 된 시점에서 눈이 회복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비비와 함께 메이너드의 집에 방문했는데, 메이너드의 집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상태였다. 에픠는 메이너드를 구두쇠라고 생각했던 것이 미안해서 울먹거린다. 에픠는 집에서 회복 중인 페니와 함께 비비가 깎은 토끼 모양 사과를 먹으며 두 사람에게 결과만 생각했던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한다. 비비는 그런 에픠를 위로하며 사과 한 조각을 에픠의 입에 넣어준다. 에픠는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페니는 에픠에게 약간의 돈을 주며 아랫거리를 구경하고 오라고 한다. 그러면서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격려를 해준다. 에픠는 격려를 받으면서도 '그래도 역시 난.' 이라는 생각을 한다. 아래층에서는 메이너드가 부서진 램프를 고쳐보려고 하고 있었다. 에픠는 램프의 부속품 중에서 충광석을 발견하고 메이너드에게 이 빛나는 돌은 뭐냐고 묻는다. 메이너드는 충광석이 뭔지를 설명해주고, 이 부서진 램프의 충광석은 뭔가 이상하다고 한다. 그 충광석에서는 마녀의 빛과 비슷한 빛이 나왔다. 에픠는 충광석에 저장된 빛이 파이의 빛이라고 생각하고, 메이너드에게 그 충광석을 달라고 한다. 아랫거리로 내려가는 전차 안에서, 에픠는 파이의 빛이 깃든 충광석을 보며 즐거워한다. 그런 에픠에게 비비가 불만이라는 듯 왜 그렇게 파이를 좋아하냐고 묻는다. 에픠는 '반짝반짝하고, 멋지고, 강하고, 아름답다' 고 답한다. 그러자 비비는 얼굴을 붉히며 에픠에게 '너도 반짝반짝하고, 제법 귀엽다' 라는 말을 던진다. 그 말에 에픠는 >귀여운 건, 비비 님이야. 라고 속삭인다. 비비가 돌아보자 에픠는 [[파일:20190427_003648.jpg|width=300]] >'''귀엽다고. 너도.''' 라는 폭탄발언을 날리고, --심장폭행-- --은근슬쩍 너라고 했다-- 아무렇지도 않게 전차에서 내린다. 꼬리를 말아쥐고 부끄러워하는 비비는 덤. 아랫거리에 들어서고 비비는 에픠에게 자신은 심부름을 다녀올 테니 아랫거리를 구경하고 있다가 개구리당에서 만나자고 한다. 아랫거리를 구경하던 에픠는 창문 너머로 들려오는 고함소리에 깜짝 놀라 창문을 들여다본다. 그곳에는 초라한 모습의 앞치마를 두른 개구리가 울먹이고 있었다. 그리고 뒤쪽에서 에픠를 지켜보고 있는 인물의 뒷모습이 나오면서 28화가 끝난다. 29화. 에픠가 들여다본 창문은 개구리당의 창문이었다. 에픠가 개구리당에 들어서자 개구리당의 주인이 에픠를 알아보고 맞이해준다. 에픠가 어떻게 알았냐고 하자 개구리당 주인은 신문을 보여주었다. 신문에는 찻집 지부에 새로운 작은 별의 마녀가 왔다는 광고가 아주 조그맣게 나 있었다. 개구리당의 주인은 에픠에게 개구리당의 과자들을 소개해 준다. 그 중에서도 명물이라는 개구리 비스킷의 재료가 진짜 개구리 한 마리라는 것을 알게 된 에픠는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그때 주방 쪽에서 쨍그랑 하는 소리가 들려오고, 개구리당 주인은 주방으로 달려들어가 고함을 지른다. 에픠는 주방을 슬쩍 들여다보다가 개구리들이 노예처럼 일하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 거의 탈진한 개구리를 보고 에픠는 개구리당 주인에게 개구리가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고 하지만, 주인은 일을 못하는 개구리는 비스킷으로 만들어 버리면 된다며 웃어넘긴다. 개구리당의 개구리들은 모두 식용 개구리들로, 평생 노동력을 착취당하다가 일을 하지 못하게 되면 비스킷의 재료가 될 운명이었던 것이다. 개구리당 주인이 개구리를 집어 가마솥으로 옮기자, 보다 못한 에픠는 주인에게 그 개구리를 사겠다고 한다. 개구리 비스킷 하나를 2페페에 팔던 주인은 갑자기 100페페라는 터무니없는 액수를 개구리의 몸값으로 요구한다. 에픠는 페니가 준 돈을 꺼냈지만 그 돈은 개구리를 구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양이었다. 개구리당 주인은 가차없이 개구리를 가마솥에 집어넣으려 했고, 에픠는 비명을 지른다. 그때 에픠가 손에 쥐고 있던 충광석에 담긴 빛이 뿜어져 나오며 폭발이 일어난다. 그 폭발에 에픠와 개구리당 주인, 가게에 들어와 있던 곰돌이 탈을 쓴 손님, 때마침 개구리당에 도착한 비비가 모두 휩쓸렸다. 그리고 폭발의 여파로 가게가 터져나가, 주방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수십 마리의 개구리들이 전부 탈출하게 된다. 겨우 정신을 차린 비비가 개구리당에 들어와서 본 것은 수표를 들여다보고 있는 개구리당의 주인과, 곰돌이 탈을 쓴 손님과 손을 잡고 있는 에픠였다. 30화. 개구리당 폭발 사태가 끝난 후 비비는 에픠에게서 사태가 해결된 진상을 듣는다. 에픠가 단지탕에 갔을 때 보았던 곰돌이 탈을 쓴 사람, 'M' 이 가게 수리비, 과자 값, 개구리 값을 모두 물어 줬다는 것이었다. 폭발이 일어났을 당시, M이 에픠 대신 손해 배상을 해 주는 조건으로 내건 것은 다름아닌 '친구가 되는 것' 이었다. 개구리당 주인은 처음에는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냐며 분노했지만, 백작의 인장이 찍힌 수표를 통해 M의 정체를 짐작하고는 그냥 넘어갔다. 그게 폭발 사건의 진상이었다. 에픠는 비비에게 백작이라는 존재에 대해 묻고, 비비의 설명을 듣는다. 폭발이 일어난 후에도 충광석에는 아직 빛이 남아있었다. 에픠는 충광석을 보며 뭔가를 떠올리고 충광석을 손에 쥔다. 그러자 에픠의 몸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비비는 당황해서 에픠를 붙잡지만, 에픠는 오히려 비비에게 이리 오라며 비비를 끌어당긴다. 어느새 두 사람은 공중에서 함께 날게 된다. [[파일:20190427_012959.jpg|width=300]] >비비: 날고 있어, 에픠! >에픠: 충광석에 담긴 파이의 빛을 사용한 거야. >비비 님, 충광석을 잘 이용하면 나도 안정적으로 힘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비비가 어떻게 갑자기 충광석에 담긴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거냐고 묻자, 에픠는 "글쎄, 힘을 한 곳에 집중해서?" 라며 첫 비행 때 비비가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는 농담을 한다. 비비가 장난치지 말라고 하자 에픠는 이렇게 말한다. [[파일:20190427_105138.jpg|width=300]]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파이의 이 빛, 어쩐지 나도 다룰 수 있었어.''' >'''원래 내 것이라도 되는 양 끌려오는 것 같거든.''' >'''나도 파이처럼 된다면 좋을 텐데.''' 이 말에 비비는 "싫어! 절대 싫어!" 라고 한다. 에픠가 "왜!!" 라고 묻자 비비는 "암튼 싫-어!" 라고 답한다. 한참을 날던 에픠와 비비가 땅에 착지했을 때, 에픠의 모자 안에서 개구리 한 마리가 튀어나온다. 에픠가 개구리당에서 구해주었던 그 개구리였다. 에픠는 개구리를 냇가에 놓아주었지만 개구리는 떠나려 하지 않고 에픠를 따라왔다. 에픠는 개구리를 가게에서 기르고 싶다고 했다. 비비는 당연히 안 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메이너드는 흔쾌히 허락해 준다. 개구리가 벌레를 잡아먹기 때문에 방충도 되고, 밥값도 안 든다는 게 그 이유였다. 무엇보다도 '''귀엽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에픠 역시 개구리를 매우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여, 결국 비비의 질투가 폭발하게 되었다. 밤이 되어 잠자리에 든 에픠는 비스킷(개구리)이 사라진 것을 알아채고 비비에게 비스킷을 보지 못했냐고 물으러 간다. 그런데 비비는 찔리는 게 있는 듯 등을 보인 채로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비비가 뭔가 저질렀음을 눈치챈 에픠는 비비에게 뒤돌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